본문 바로가기
Physics/Quantum Physics

양자역학 공부 시작!

by NB_HB 2020. 2. 28.

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다룰 때 좀 흥미를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빛을 다루는 전자기학,

반도체 속 Carrier를 다루는 반도체 물리학,

미시세계의 입자를 다루는 양자역학 등이 있었다.

이름은 참 멋있는데 속을 까보면 여러 악마들이 살고 있다.

그래서 기피 과목들로 분류되곤 한다..ㅎㅎ 

 

누군가 나에게 학부 과정에서 가장 의미 있게 공부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양자역학'이라고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엄청 열심히 했으니까..

 

우리 학과의 양자역학 교수님은 외국인이었다. (난 영어를 정말 못한다..)

이 분은 많이 아시는 것 같기는 하지만 뭐랄까.. 엄청 못가르치셨다..

그래서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혼자서 책보며 공부해야 했다. (대부분의 전공 과목이 그럴지도..)

강의를 열심히만 들어도 어려운 과목인데 혼자 하라니..

이래서 양자역학은 포기하기 딱 좋은 과목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양자역학이란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없는 호기심이 있었다.

세상을 바꾼 물리학이어서 나도 공부해보고 싶었을까?

그래서 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다.

그런데 혼자서 책만 보며 공부하려니까 무진장 어려웠다.. 

수식으로 접하니까 복잡하고 어려웠고 공부하다 정신도 몇번 놓았다.

문제 풀 때도 거의 솔루션을 달고 살았으니.. 

 

대학원에 입학하고 나서 양자역학 복습을 해야할 때가 와서

이참에 복습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게시해두면

나중에 와서 또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hysics > Quantum Phys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Finite Quantum Well 2  (0) 2022.08.14
Finite potential well  (0) 2022.08.04
Infinite potential well system  (0) 2022.07.24
Schrodinger Equation  (0) 2022.07.21
History of Quantum Mechanics  (0) 2022.07.18

댓글